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에피루스의 피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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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귀환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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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야누스




1. 개요
2. 공략
2.1. 두 번째 알렉산더 (A Second Alexander)
2.2. 마케돈의 많은 왕들 (The Many Kings of Macedon)
2.3. 피로스의 승리 (Pyrrhic Victory)
2.4. 그리스인의 구세주 (Savior of the Greeks)
2.5. 시지푸스 (Sisyphus)


1. 개요[편집]


파일:20230519200159_1.jpg
디아도키 전쟁에서 알렉산더 대왕 후계자들이 그리스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을 때, 에피루스의 피로스는 타이탄들 사이의 작은 플레이어로 시작했습니다. 그는 전설적인 한니발 바르카 - 알렉산더를 잇는 두 번째로 위대한 장군 - 의 판단에 합당하게 될까요, 아니면 그의 계속되는 고단한 투쟁이 극복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질까요?
플레이 문명
화자
성우
마케도니아인
피로스의 친구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로마의 귀환 DLC에 속하는 에피루스의 피로스(Pyrrhus of Epirus)에 관한 문서이다.


2. 공략[편집]


마케도니아인으로 플레이하며, 마케도니아의 강점인 장갑보병 외에도 기병과 기마궁사의 활용법을 잘 파악해야 한다. 문제는 이들의 식량/금 소모율이 꽤 높은 반면, 피루스 캠페인은 본진 러쉬도 자주 오는데다 금을 얻을 수단도 제한적이며, 동맹이 시장을 파지 않거나 교역을 안하는 경우도 있기에 금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결국 로마 캠페인과 달리 이쪽은 기병+장갑보병+기마궁사+공성병기를 주축으로 삼아 적 주력의 카운터를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가 관건이다.

난이도별로 주력이 달라지는 미션으로, 표준과 보통까지는 헤타이로이를 위시한 중기병을 주축으로 할 수 있으나, 어려움은 사실상 기병은 보조고 장갑보병과 같은 아카데미 중보병 주축으로 병력을 꾸려야 한다. 문제는 후술하듯 장갑보병은 기동력이 적은데, 캠페인 전체가 타임어택성이 짙어서 병력 배치에 실수를 하면 꽤 골치가 아파질 수 있다.

참고로, 마케도니아인은 사원을 지을 수 없으며, 이에 따라 사제를 사용할 수 없어 유닛들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체력 관리에 신경 써줘야 할 것이다.[1] 동맹군의 치료를 받을 수 있으나 3장빼고는 그마저 없기 때문에 유념해두도록 하자.

여담으로 모든 캠페인이 준 타임어택의 성질을 띄기 때문에 피로도가 매우 높다. 그나마 저난이도라면 1장과 4장을 제외하면 기병인 헤타이로이류를 주력으로 써줄 수 있으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장갑보병 의존도가 높아지는데, 장갑보병은 기동력이 느려 안그래도 타임어택인 맵에서 장갑보병을 이리저리 굴려야 하기 때문에 미리 동선이나 공략법을 외워두지 않으면 어마어마하게 피곤해진다.

2.1. 두 번째 알렉산더 (A Second Alexander)[편집]


거인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한낱 인간이 어떻게 그 이름을 떨칠 수 있을 것인가? 알렉산더 대왕의 후예 중 누가 위대한 정복자가 될 것인가?
내 친구나 왕께서 이렇게 질문하면, 나는 항상 같은 대답을 해준다. "이런 식으로 위대함을 찾는 것은 어리석으며, 그러한 욕망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만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다."
그러면 피로스는 내게 어리석은 소리 말라고 좋게 돌려 말한다. 그는 후세에 이름을 남기는 것만이 삶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알렉산더가 그랬던 것처럼, 사람은 다른 모든 이들보다 강해지기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결국 세상을 지배해야 한다"면서.
물론 나도 어리석은 소리 말라고 좋게 돌려 말해주지만.
피로스는 천둥치는 폭풍과 같은 그리스 정치의 변방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나이에 변두리에 있는 작은 산악 왕국인 에페이로스의 왕좌에 올랐으나, 왕관은 그가 무게를 느끼기도 전에 산산조각이 났다.
어린 군주에 불만을 품고 반란이 일어났고, 네오프톨레무스가 왕이 되었다. 그는 통치를 위해서라면 어머니도 다른 지방으로 팔아 버릴 만큼 잔인하고 편협한 사람이었다.
다시 말해, 그는 귀족들이 원하는 일종의 평범한 통치자였다.
모든 걸 잃은 피로스는 동쪽으로 탈출해 그의 처남 데메트리우스와 합류했다. 그의 아버지 안티고누스는 대왕의 후손 중 가장 강력한 사람이었다.
안티고누스의 성장력은 놀라울 정도였고, 조각났던 알렉산더 제국 전역이 그와 맞서기 위해 힘을 합쳤다.
두 병력은 안티고누스 왕국의 중심인 입수스 마을 근처에서 조우했다. 데메트리우스 병력의 지휘관이던 피로스에게는 자신을 증명할 기회였다.
주 목표

* 교역 마차를 동맹군 진영에 전달
* 안티오쿠스의 모든 기병 훈련소 파괴
* 안티고누스, 데메트리우스 모두 생존
* 동맹군 마을 회관 최소 1채 생존
최대 인구수
75
도전 과제
알렉산더라면 어떻게 했을까?: 모든 동맹 마을 회관 생존
[1] 큰 부상을 당한(그러니까 빨피) 체력 10이하의 군사 유닛은 선봉에 세우지 말고 후미에 둬서 화력을 보태는 식으로 사용하는게 좋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드미트리어스
그리스인
동맹
안티고누스
셀레우커스
페르시아인

리시마쿠스
마케도니아인
안티오쿠스
페르시아인

--
시작하면 약간의 병력과 함께 교역 마차를 받게 된다. 이 마차를 제한시간 안에 동맹 기지에 전달하는게 첫번째 목표로, 가는 길에 적군이 있으니 적당히 받아치며 마차를 보내주면 이후 6시 기지가 활성화되면서[2] 정면에서 안티고누스-드미트리어스 연합과 셀레우커스-리시마쿠스-안티오쿠스 연합의 대규모 회전을 비춰주면서 시작한다.

주 임무는 안티오쿠스의 기병 훈련소를 전부 파괴하는 것과 드미트리어스-안티고누스가 패배하지 않게 하는 것으로, 적은 드미트리어스-안티고누스 동맹의 기지를 공격하느라 이쪽을 자주 치지 않는다. 다만 후술할 '마을 회관 방어' 도전과제를 하고 싶다면 이때 동맹 마을 회관 근교에 타워 등을 박으면서 방어 준비를 해 두자. 어차피 고난이도로 갈수록 적 공세가 강해져 동맹을 지원하긴 해야하니 석재를 바지런히 캐서 성벽과 보초탑을 짓고, 투석기들을 배치해 방어선을 만들자.

적 주력이 꽤 강해서 고생할 수 있는데, 가장 좋은건 장갑 보병으로 대규모 부대를 갖추는 것이다. 기병은 기동력이 좋지만 비용이 비싸고, 후술할 백인대장 러쉬를 막기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에 차라리 장갑 보병을 주축으로 쓰는게 좋다. 다만, 장갑 보병은 기동력이 매우 느리므로 적 기병 양성소를 부수면서 마지막 양성소를 부수기 직전에 병력을 대거 빼서 아군 마을 회관을 방어하러 회군하는게 좋다.

기병 훈련소를 모두 밀어버리면 적이 백인 대장 대부대를 주축으로 동맹의 마을 회관을 저격하러 내려온다. 때문에 기병 훈련소가 1기 내외로 남았다면 장갑보병 7~8기를 제외한 모든 병력을 가장 먼 동맹 마을 회관에 두는게 좋다. 백인대장은 중앙 마을 회관을 주로 노리지만, 가끔은 좌측을 먼저 노리고 오기도 한다. 만약 성벽으로 주변을 다 감았다면 ai 특유의 길찾기 능력으로 3번째 마을회관부터 노리기도 하니, 백인 대장의 느린 움직임을 이용해 미리 적의 공격지를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도전 과제를 굳이 안하겠다면 마을 회관 한곳에만 병력을 모두 모아놓고 농성하면 되고, 도전 과제를 할거라면 공성 무기+탑+성벽으로 입구들을 요새화시켜 적 백인 대장이 마을 회관에 오기 전에 끊는게 중요하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사실상 타임어택 게임이라고 봐야 한다. 시간이 끌리면 압도적인 적의 업그레이드에 동맹 기지가 뚫리게 된다. 기지를 얻으면 모든 자원을 집중해서 장갑보병을 모으고, 업그레이드는 러시를 가면서 하면 좋다. 본진은 어떻게든 똥꼬쇼를 해서 수비를 하고 러시를 보낸 장갑보병으로는 모든 건물과 유닛을 상대할 시간이 없으니 적 기병 훈련소를 중심으로 가는 길에 있는 유닛과 타워만 깨부수고 나머지는 무시하며 적 기병 훈련소만 일점사로 파괴한다. 장갑보병은 계속 추가해줘야 한다. 적 기병 훈련소를 파괴하면 모든 병력은 회군해서 본진 가까운 마을 회관으로 바로 뛴다. 나머지 모든 자원을 모아 가까운 마을 회관 한 군데에 병력과 타워, 성벽 등을 집중시킨다. 이동 속도가 빠르고 자체 회복이 있는 피로스가 바쁘게 뛰어다니면서 필요하면 적 병력 유인도 해야 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병력이 없으면 자원 캐던 일꾼도 몽땅 튀어나와서 시간을 끌어줘야 한다.

2023년 9월 패치로 리시마쿠스가 백인대장 및 철기시대 공/방업 연구를 하지 않도록 패치되었고, 마지막 공세 물량 또한 줄어들어 기병 양성소 철거 후 시간 버티기가 수월해졌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장갑보병을 다수 살리고, 피로스나 살아있는 기병으로 적 유닛 어그로를 잘 돌려주면 마을회관을 모두 지키는 것도 어렵지 않다. 하지만 동시에 안티오쿠스가 추가 초기 방어 병력을 얻고, 유닛을 보다 적극적으로 생산하도록 바뀌었으므로 서둘러 적 기병 훈련소를 밀어내긴 해야한다. 패치 이후 안티오쿠스의 기지를 공격하면 리시마쿠스와 셀레우커스의 일부 병력이 지원을 오도록 변경되었으므로 물량을 충분히 모아서 가도록 하자.

팔십 평생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었던 안티고누스는, 이 전쟁에서 패배하고 목숨도 잃었다.
퇴각은 피로스에게 씁쓸함을 남겼다. 그는 적의 측면을 노려 맹렬하게 공격했으나, 결국 모두 헛수고가 되었다.
데메트리우스에 대한 충성심은 여전했지만, 한동안 피로스는 침몰하는 배에 스스로 뛰어든 것은 아닌지 불안해했다. 그리고 그 충성에 대한 보상도 기대와는 달랐다.

2.2. 마케돈의 많은 왕들 (The Many Kings of Macedon)[편집]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전쟁은 나쁜 결혼과도 같아서, 끝없는 고통과 괴로움, 희미한 기쁨의 순간이 끝없이 반복된다. 하지만 피로스에게 싸움이란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데메트리우스와 이집트 왕 사이의 전쟁 이후, 피로스는 사막 왕국에 볼모로 보내졌다. 그리고, 그의 행운이 돌아왔다.
그의 전투 경력과 모욕을 웃어넘기는 능력은 이집트 왕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자신의 궁정에 이런 유능한 친구가 함께 있다는 건 기회라고 여겼다. 이집트 왕은 그리스 본토에 동맹국이 생길 거란 희망으로, 피로스에게 작은 군대와 에페이로스로 이동할 배를 주었다.
에페이로스를 탈환할 생각에 피로스는 흥분했다. 혼란스러운 근처 북마케도니아까지 모두 점령할 수도 있게 된 것이다. 마침내, 추방당한 왕이 귀환하고 있었다.
주 목표

* 에피루스 점령
* 네오프톨레무스의 병사 5기 미만까지 줄이기[선택]
* 네오프톨레무스의 방어탑 4개 파괴[선택]
* 드미트리어스 격퇴[선택]
* 적 마을 회관 5채 파괴[선택]
* 네오프톨레무스 격퇴
보조 목표

* 마케도니아 통치자 중 하나와 동맹 맺기
최대 인구수
100
도전 과제
전광석화: 데메트리우스가 도착하기 전에 승리
[2] 이전에는 기지는 있으나 기지 클릭이 트리거로 막히기 때문에 발전을 못한다.[선택] A B C D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네오프톨레무스
마케도니아인
동맹
알렉산더 5세
그리스인
중립 → ?
안티파테르
리시마쿠스
마케도니아인
드미트리어스

에피루스
동맹

--
아군은 선박에 나눠탄 상태로 시작하는데, 주 목표는 네오프톨레무스가 소유한 에페이로스 내부의 탑 4개를 파괴하거나 네오프톨레무스의 병력을 일정 수 이하로 줄이는 것이다. 아무래도 탑 파괴가 더 여유로우니 그쪽을 하는걸 추천.

선박에서 출항 후 바로 북쪽으로 직진하지 말고, 우측 대각선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항구가 보이고, 항구 위로 물길이 보일텐데, 거기로 조금 더 들어가면 다리로 막힌 지점 바로 위에 상륙지점이 있다. 이곳에서 내린 후 길을 따라 북쪽으로 쭉 올라가면 에페이로스 성문 내부로 돌입할 수 있다. 성 내부의 경비병들을 제거하고 탑 4개를 신속히 파괴하면 네오프톨레무스가 본격적으로 반격하기 전에 에페이로스 접수를 완수할 수 있다.

네오프톨레무스의 병력을 줄이는 경우에는 바로 에피루스 쪽에 상륙하면 되는데, 탑 4개가 남고 네오프톨레무스가 항복하며 동맹이 된다. 이쪽을 선택해도 크게 어렵지는 않다.

이후엔 5개의 적 마을회관을 파괴하는 임무가 주어지는데[3], 이때 이들 중 한 마케도니아 세력과 동맹이 가능하다. 북쪽의 리시마쿠스는 가장 강력한 군대를 자랑하기 때문에 전선을 하나 더 맡아주어 아군에게 오는 공세나 적을 향하는 공세 모두 편해지고, 알렉산더 5세는 세력이 약한 대신 꾸준히 자원 지원을 해주며, 안티파테르는 해군을 지니고 있어 동맹 시 해상 견제 세력이 사라져 자유롭게 교역선을 띄울 수 있다.

추천은 안티파테르. 리시마쿠스는 병력이 강해서 초반을 고생하지만, 마을회관 하나는 평야, 하나는 좁은 병력기지에 있어서 마을회관 파괴 난이도가 매우 낮고, 알렉산더 5세는 아예 성문도 없이 지내고 있어서 병력을 대거 모아 닥돌하면 뚫린다. 반대로 안티파테르는 기지 2개가 모두 성벽에 가로막힌데다 동맹 시 안티파테르와 교역을 통해 금을 챙길 수 있어 금이 모자란 이번 미션에서 숨통이 크게 트인다.

이후엔 동맹을 맺지 않은 두 마케도니아 세력을 드미트리어스가 오기 전에 정리하면 된다.[4] 각 세력마다 특이점이 다르기 때문에 미는 순서는 다르지만, 주로 알렉산더 5세 → 나머지 한명 순으로 밀어버리고, 남은 마케도니아 동맹 1명의 마을회관 주변으로 병력을 모은 후 적으로 바꿔 마을회관을 폭사시키면 된다.

리시마쿠스는 가장 강력한 병종을 운용하지만 병종 대다수가 기병대이므로 기병과 장갑보병대를 주축으로 꾸려 한방에 밀어버리면 된다. 리시마쿠스의 마을회관 하나는 평야에, 하나는 병력 생산기지에 위치하고 있으나 성벽이 1단으로 작으므로 그냥 냅다 밀어버리면 끝. 알렉산더 5세는 중앙에 기지 둘을 지니고 있는데, 병력도 약하거니와 둘 다 성문이 없으므로(...) 그냥 초반부터 장갑보병+기병을 잔뜩 뽑아 밀어버리면 된다.

적을 신나게 밀다보면 네오프톨레무스가 피루스를 암살하려 한다는 정보와 함께 일정 시간 후 네오프톨레무스가 동맹을 끊는다는 타이머가 나오는데, 이게 나오면 주공을 틀어 네오프톨레무스의 마을회관을 공략해 무너뜨리면 된다. 네오프톨레무스가 항복하면 해당 세력이 모두 아군에게 흡수되니, 적군을 최대한 적게 줄이면서 마을회관과 생산건물 일부만 부수는게 편하다.

이렇게 4개 마을회관과 반란 진압까지 완료하면, 안티파테르의 제일 남쪽 기지로 병력을 모아 성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 마을회관을 애워싸고 동맹을 풀어버리면 된다. 이러면 마지막 마을회관까지 부수고 자동으로 승리.

데메트리우스는 기지를 구축했다는 설명과 달리 별도의 기지가 없고, 맵 2~3시 방향에 타워와 중수송선 3척으로 이루어진 부대를 끌고 있는데, 업글을 보면 알겠지만 대략 철기시대 수준의 무장을 하고 있다. 꼼수 방지를 위해 중수송선은 우클릭이 되지 않고, 근처에 있어도 아군 함선들이 중수송선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트리거로 묶여있으며, 아예 데메트리우스의 선박이 있는 맵 우측 지역 바다엔 항구를 짓지 못하게 되어있다.[5] 문제는 가끔 버그로 이 수송선이 출발하지 않는 버그가 있어서 기껏 데메트리우스 병력을 보려고 기다려도 버그로 병력이 안나오는 불상사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차피 어려움 기준으로도 50분이면 적 마을회관을 밀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므로 데메트리우스는 없다고 생각하고 밀어버리는게 낫다.

타임어택 게임. 튼튼한 마케도니아 장갑보병+활잡이로 클리어할 수 있다. 장갑보병은 금이 많이 드는데 합성궁병은 금이 들기 때문에 소모성으로 활잡이를 사용하는 것이 은근히 좋다. 아무 세력과도 동맹을 하지 않으면 모두가 서로 싸우는 상태가 되는데 보통 알렉산더 5세의 병력이 약해서 병력을 끌고 가보면 황폐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장갑보병+활잡이로 처음 마을회관을 깨러 갈 곳은 병력은 이동시키면 되지만 배는 한번 만들고 남은 건 죽은 병력이 되어버리므로 안티파테르를 먼저 처리하는 것이 좋다. 활잡이가 갤리선을 상대해 주는 동안 장갑보병은 닥돌해서 대충 병력을 처리한 후에 맞으면서 마을회관 일점사로 2개를 모두 파괴하면 해당 세력은 무력화된다. 리시마쿠스는 네오프톨레무스를 처리할 때 이용하는데, 네오프톨레무스가 배신할 즈음 해서 리시마쿠스의 대규모 러시가 네오프톨레무스 방향으로 온다. 리시마쿠스와 네오프톨레무스가 싸우면서 서로 약화되면 리시마쿠스의 병력과 네오프톨레무스의 기지를 둘 다 처리한다. 알렉산더 5세는 병력이 약해 쉽게 처리할 수 있고, 이후에는 리시마쿠스와 1대1 상황이 되므로 마케도니아의 강력한 병력 조합을 구성해 밀어버리면 된다.

북마케도니아와의 전투를 연극으로 만들면, 혼란스럽고 반복되는 이야기 때문에 야유를 받았을 것이다. 이야기는 단순하고 쉬우며, 응원할 만한 영웅이 있어야 한다.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지만.
전쟁이 끝날 무렵, 피로스는 자신이 섬기던 데메트리우스와 싸우게 되었다. 둘은 자신들의 군대를 이끌고 서로에게 진격하였고, 신의 장난과도 같이 서로 마주치게 되었다.
데메트리우스가 에페이로스를 습격할 때, 그의 가장 훌륭한 장군 판타우쿠스의 군대가 피로스를 마주하게 되었다. 장군은 피로스에게 결투를 신청했고, 그는 이를 받아들였다.
수천 명의 병사가 자신의 지도자를 응원하는 가운데 두 지휘관은 결투를 시작했다. 칼이 부딪치고 방패가 구부러졌고, 전쟁의 잔인함이 그들에게 투영되면서, 결투는 두 왕국 간 전쟁 그 자체가 되었다.
판타우쿠스는 피로스에게 공격을 성공시켰지만, 곧 피로스도 장군의 허벅지와 목에 상처를 입혔다.
판타우쿠스는 퇴각 했고, 피로스는 승리했다. 대담한 결투로 '독수리'라는 별명도 얻었지만, 전쟁이 교착 상태가 되며 의미가 퇴색되었다. 결국, 피로스는 성과 없이 에페이로스로 돌아왔다.

2.3. 피로스의 승리 (Pyrrhic Victory)[편집]


피로스는 이제 싸울 적도 없었고, 신경 써야 할 분쟁도 없었다. 그것은 그가 누리게 될 오랜 평화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 기간을 싫어했다. 그와 같은 사람들은 전쟁이 삶의 이유이고, 평시를 견디지 못한다. 피로스는 병력을 다시 결집할 이유를 찾고 있었고, 곧 하나를 발견했다.
이탈리아의 그리스 식민지는 이국땅의 중요도가 낮은 전초 기지로 간주되어 왔지만, 지금은 끊임없이 확장되는 로마 공화국의 위협을 받고 있었다. 타렌툼의 도시 국가에서 원조 요청이 오자, 피로스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나는 그가 지금의 평화를 누리도록 설득하려 했다. "우리가 로마를 정복할 수 있다면, 이탈리아 전체가 곧 우리 땅이 될 것이고, 우리가 로마인을 물리칠 수 있다면, 시칠리아, 리비아, 카르타고는 더 쉬울 거다." 그는 계획을 세우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그럼 이 모든 땅이 네 것이 된다면, 너는 뭘 할 것인가?"라고 묻자, 그는 "우리 모두 노래하고 마시며 고난 후의 평화를 누려야지!"라고 대답했다.
나는 다시 "그렇다면 지금 술을 마시며 평화를 누리지 않고 또 다른 전쟁을 시작하는 건 왜지? 행복과 축하가 너의 목표라면, 내 친구여, 이미 성취했지 않았나!"라고 되물었다.
피로스는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지만, 그의 마음을 되돌릴 순 없었다. 그는 이탈리아의 그리스인들을 해방하고 로마의 야만인들을 밀어낼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로 항해하는 도중 강한 폭풍이 우리 함대를 강타했다. 함대가 폭풍에 흩어지는 바람에 피로스는 병력 일부만을 데리고 타렌툼 근처에 상륙해야 했다.
주 목표

* 타렌툼을 공격하는 로마군을 처치해 타렌툼 마을 회관 생존
* 헤라클레아 마을 회관 생존
* 로마군 격퇴
* 헤라클레아 근처의 로마 진영 파괴
보조 목표

* 해안을 정찰해 생존자 확인
* 로마군으로부터 그리스 정착촌 해방
* 정착촌 4곳을 해방해 철기 시대로 발전
* 아스쿨룸의 저장소 3개 파괴
* 로마 습격대 격퇴
* 삼니움 진영에서 로마 수비대 격퇴
최대 인구수
60 ~ 90
[3] 네오프톨레무스의 것은 계산하지 않는 듯 하다. 즉, 마케도니아 세력 3개의 마을회관 중 5개를 부수는게 정확한 미션이라고 볼 수 있다.[4] 도전과제 획득 기준. 아니라면 드미트리어스가 올때까지 실컷 내정+병력양산 후 드미트리어스와 일기토를 벌여도 되긴 하다. 다만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그냥 밀어버리는게 더 편하다.[5] 다만 꼼수로 지어지는 구역이 한곳은 있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타렌툼
그리스인
동맹
이탈리아 마을
헤라클레아
아스쿨룸
로마인

로마군
삼니움인
동맹
로마 습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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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시 피로스와 소수의 병력들이 반파된 수송선에서 상륙한 상태로 시작한다. 아군은 폭풍우를 만나 흩어졌다는 설정이며, 인게임에선 주민을 전혀 주지 않고, 그리스 정착촌과 그리스 도시들에서 자원을 지원한다. 기지들 역시 삼니움을 제외한 그리스 도시들에서 로마군을 몰아내면 해당 도시의 군사 건물을 받아서 쓰는 방식이다.

시작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타렌툼을 향해 로마군이 도열하고 진군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때 바로 치진 말고, 타렌툼 군과 로마군이 맞부딫히는 타이밍을 노려 로마군의 뒤를 치는게 좋다. 물론 표준 난이도로도 거의 바로 가도 될 정도로 타이밍이 급박하니 굳이 타이밍을 잴 필요는 없다.

타렌툼을 습격한 로마군을 몰아내면 타렌툼의 군사 건물들이 아군의 소유로 넘어오고, 헤라쿨레아를 습격하려는 로마군과 로마군 기지가 보이며, 임무 목표도 헤라쿨레아를 습격하는 로마군을 쫓아내는 것으로 변한다. 이외에도 그리스 정착촌 해방 임무도 나오는데, 초기 군대를 아무리 모아봤자 정예 검병과 백인대장까지 쓰는 로마군을 미는건 무리한 짓이니, 처음엔 기병대를 뽑고 정착촌부터 밀자. 정착촌을 지키는 로마군들은 광검병이 주축이라 기병을 잘 모아도 쉽게 민다. 이렇게 정착촌을 밀수록 지원 자원이 늘어나고, 4곳 이상을 해방하면 철기 시대로 올라갈 수 있다. 그러니 첫 병력들은 그냥 정착촌 해방에 올인해서 제한시간 전에 철기를 뚫고 기병을 풀업하는데 전력하는게 좋다.

이번 미션은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하므로 장갑보병보단 헤타이로이를 주축으로 쓰는게 좋다. 어차피 로마는 소수 장갑보병류 외엔 검병이 주축이라 기병으로도 충분히 카운터가 가능하고, 적 본진이나 대규모 기지를 칠 때에만 노포와 투석기를 대동하거나 맞장갑보병을 가면 된다. 이외의 타이밍엔 타렌툼이나 헤라쿨레아쪽에 주둔하자.

제한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가용 가능한 병력을 전부 동원하여 헤라쿨레아를 지키는 로마군 후방을 쳐 공성무기부터 박살내고, 이후 헤라쿨레아 앞의 로마군 캠프까지 밀어버린다. 이후엔 헤타이로이+장갑보병 주축으로 병력을 뽑으며 나머지 적을 죄다 밀어버리면 끝. 로마가 병력을 많이 뽑는다지만 중무장한 헤타이로이+장갑보병 앞에선 애들 장난 수준이다.

정 힘들면 헤라쿨레아 앞 캠프를 밀 때 일부러 보병양성소를 1~2기만 남겨놓는 방법도 있다. 보병양성소만 남겨두면 캠프를 민 것으로 처리가 안되어 로마군 본영에서 병력을 거의 뽑지 않고, 캠프에서 뽑히는 로마군 군단병 따위론 마케도니아 장갑보병을 백날 쳐도 이기지 못하므로, 헤라쿨레아에 장갑보병 랠리를 찍고 15기 내외만 유지해놔도 로마군은 죽었다 깨어나도 헤라쿨레아를 정복하지 못하며, 반대로 보병양성소의 군단병 때문에 헤라쿨레아 병사들도 섣불리 캠프를 밀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트리거가 꼬이고 로마군은 헤라쿨레아와 싸우느라 순식간에 잉여가 된다. 남은 아스쿨룸과 습격대는 헤타이로이로 사뿐이 즈려밟으며 삼니움까지 해방하고, 이후 장갑보병과 동맹 병력으로 캠프를 밀어버리고 막 트리거를 돌리려는 로마군 본영을 헤타이로이로 밀어버리면 끝.

보조 목표인 '난파된 병력'은 총 3곳[6]에 위치해 있으며, 12시 로마 캠프 근처에는 그들이 차려놓은 기지까지 있다.

어려움 난이도에서 생각보다 초중반이 쉽지 않다. 문제는 헤라쿨레아를 지킬 때인데, 아직 업그레이드가 부족한 상황에서 적 캐터펄트에게 보병대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여기서 데스볼이 망가지면 재건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루스와 기병대로 적 공성무기를 빠르게 잘라 줘야 한다.
다수의 기병은 상대 팔랑크스에게 카운터당해서 오히려 물량에서 밀릴 수 있다. 기병은 상대 공성무기를 자를 수 있을 정도로 생산하고 중장보병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헤라쿨레아 공격 시점에서 타렌툼 쪽에 공격이 들어오는데 방어 병력을 남겨놓고 바깥쪽 순회공연을 돌아야 한다. 자원이 한정적이라 데스볼이 한번 망가지면 게임이 어려워질 수 있다.

헤라클레아에서 로마인들은 피로스의 전투 코끼리에 겁을 먹고 도망쳤지만, 아스쿨룸에서 다시 싸웠을 때, 빠르게 적응한 로마인들은 이 무시무시한 생물을 쓰러뜨리기 위해 사이에 긴 밧줄을 묶은 쌍둥이 마차를 보냈다.
이탈리아 원정대는 피로스가 바라던 빠른 승리를 이루지 못했다. 타렌툼인들은 피로스가 그들을 위해 싸우는 걸 돕지 않았고, 두 번의 전투에서 로마인들을 제압했지만, 그의 가장 훌륭한 병사 수천 명을 잃어야 했다.
피로스가 말하길 '한 번만 더 이런 식으로 승리했다간 우리도 끝이다'라고 했고, 내가 봐도 그건 사실이었지만, 그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피로스는 알렉산더 대왕의 모든 영토를 되찾고 서제국을 건설하고자 했다. 이탈리아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면, 피로스는 그저 다른 곳으로 향할 뿐이었다.

2.4. 그리스인의 구세주 (Savior of the Greeks)[편집]


두 번의 패배를 겪었지만, 로마인들은 재빨리 세력을 되찾았다. 그들은 피로스가 이탈리아에 남아 있는 한 어떤 평화협정도 없다고 했다.
뚜렷한 방도가 없던 피로스는 시칠리아로 시선을 돌렸다. 이탈리아처럼 이곳의 그리스 식민지도 외국의 침략을 받고 있었으며, 이번에는 카르타고 제국과 그들의 마메르틴 동맹국이 상대였다.
카르타고는 수 세기 동안 많은 부와 강한 용병 부대를 기반으로 서쪽 바다를 지배해 왔지만, 험준한 섬 지형으로 인해 시칠리아를 장악하고 지배를 유지하는 건 쉽지 않았다.
그러나 피로스는 자신은 시칠리아를 통치하는 데 성공할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주 목표

* 시라쿠사를 포위하는 마메르틴 격퇴
* 시라쿠사 마을 회관 생존
* 카르타고 군대 격퇴
* 릴리바이움 정복
보조 목표

* 마메르틴 보급 창고 파괴
* 시칠리아 마을 해방
* 시칠리아에 국정 센터를 건설해 자원 압수
* 카르타고 공급자 격퇴
최대 인구수
100[7]
[6] 타렌툼 우측 정착지 위쪽, 맵 중앙, 헤라클레아 앞 로마군 진영 바로 아래[7] 힌트에는 최대 인구수가 100이라고 표기되어있지만 최대 150까지 지원되는 버그가 있었다. 현재는 85614 핫픽스로 수정됐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시러큐스
그리스인
동맹
시칠리아 마을
마메르틴
로마인

카르타고
카르타고인
릴리바이움
카르타고 공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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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우선 5시 방향에 시라쿠사를 포위하고 있는 마메르틴이 보인다. 그냥 놔두면 순식간에 함락될 병력 차이이므로 무조건 이쪽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 자원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컨트롤에 자신이 있지 않다면 병종을 단순화시키는 것이 좋은데, 역시 컨트롤이 편하고 튼튼한 장갑보병+노포 조합이다. 모든 자원을 짜내 철기 시대로 빠르게 발전하고 팔랑크스+노포 조합까지 완성했다면 나오는 병력으로 수비를 하면서 마메르틴의 병력을 처리한다. 지난 미션처럼 딱 시라쿠사를 공격하는 타이밍에 뒤를 치는 것이 좋다. 마메르틴 병력에 캐터펄트가 있는데 피로스로 처리한다. 가는 길에 시칠리아 마을이 있는데 해방시키면 자원을 얻을 수 있다. 이후에는 보조목표를 완료하면서 천천히 밀면 시간은 걸려도 어렵지 않다.


피로스는 또 다른 위대한 제국을 제압했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그의 승리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그는 자신에게 지원을 요청했던 그리스인들을 점점 더 의심하게 되었다. 그가 봤을 때, 승리를 향해 노력하지 않는 것은 반역과 마찬가지였다.
피로스가 애초에 그를 시칠리아로 초대한 사람 중 한 명을 처형했을 때, 대중은 그로부터 돌아섰다. 그들은 피로스가 그들이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폭군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섬 전체가 반란을 일으키자 피로스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2.5. 시지푸스 (Sisyphus)[편집]


하나의 문이 닫히자 다른 문이 열렸고, 피로스는 재빨리 그 문으로 뛰어들었다.
그가 시칠리아에 억류된 동안, 로마인들은 군대를 재정비하고, 다시 한번 타렌툼을 노리기 시작했다. 그리스인들은 그들의 간청에 유일하게 응답했던 피로스에게 다시 도움을 요청했다.
피로스가 시칠리아를 잃고 이탈리아로 향하자, 마메르틴과 카르타고의 함대가 그림자처럼 그를 뒤쫓았다. 모래 위에서 이루어진 수많은 힘든 승리 후에, 의심이 그를 갉아먹었다. 전에도 로마인들을 이겼었고, 다시 이길 수는 있겠지만, 이번엔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할까?
신화 속 시시포스처럼, 그는 바위를 언덕 위로 굴리고 있었고, 바위가 언덕 밑으로 떨어지면 다시 위로 굴려 올리고 있었다.
그는 로마인들을 세 번은 더 물리쳐야 만족할 것 같았다. 그때가 되면 에페이로스로 돌아가 평화롭게 여생을 살아갈 것이다.
아마도...
주 목표

* 카르타고 군함 수장
* 마메르틴 격퇴
* 타렌툼 불가사의 생존
* 베네벤툼의 불가사의 파괴
* 카르타고의 불가사의 파괴
보조 목표

* 로마로부터 삼니움인 보호
* 적의 보급 창고 11개 파괴
최대 인구수
125
도전 과제
최선의 방어란...: 모든 적 격퇴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타렌툼
그리스인
동맹
삼니움인
로마인
로마군

베네벤툼
카르타고 해군
카르타고인
마메르틴
로마인
이탈리아 유적
그리스인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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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하면 육상기지론 마메르틴 병력들이, 해상으론 카르타고 군대가 몰려온다. 이들을 적당한 컨트롤을 이용해 모두 무찌르면 이후 타렌툼이 불가사의를 짓기 시작하며, 삼니움인들이 최대한 공격을 막아볼 것이라 이야기한다.

적 로마는 10~2시 지역에 가까운 대규모 기지를 운영하며, 이 중 11시 지역쪽에 베네벤툼이 존재한다. 카르타고는 8~9시 지역에 섬으로 따로 존재한다. 도전과제는 이들 셋을 물리치는 것인데, 로마는 주로 삼니움으로만 공격을 오지만[8], 타렌툼이 불가사의를 완성하면 타렌툼 방향으로도 대규모 병력을 자주 보낸다.

정공법으로 클리어하려면 삼니움 혹은 타렌툼 중 한곳과 교역을 펴면서 최대한 기병+중기궁 위주로 병력을 꾸리는게 좋다. 베네벤툼이나 카르타고는 타렌툼에 비하면 불가사의를 올리는 타이밍이 느리므로[9] 처음에는 삼니움 방향에서 병력을 막다가, 이후 타렌툼에 불가사의가 지어지면 그쪽에도 방어병력을 할양하는게 좋다. 어차피 삼니움 보호는 보조목표이므로 삼니움에 기병, 타렌툼에 백인대장들을 주둔시키고 베네벤툼이 먼저 불가사의를 올렸다면 투석기 소수를 찍고 로마 기지를 들이치면서 베네벤툼의 불가사의를 부수고 런하면 그만. 적 로마는 주로 검병 위주로 병력을 꾸리지만, 난이도가 오르면 백인대장의 비율이 조금 늘어나므로 중기궁은 백인대장을, 헤타이로이는 군단보병을 대적하면 된다. 카르타고의 경우 병력이 오긴 하므로 방어탑으로 해안을 방어하거나, 선박을 조금 뽑아 카르타고의 항구를 부수거나 근교에 주둔하는게 베스트.

보조목표 중 하나인 저장소 약탈의 경우 저장소를 부술수록 자원을 주니 보일 때마다 해주는게 좋다. 다만 이들 중 일부는 카르타고, 일부는 로마 군단 기지 내부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수비로 깨겠다면 성벽 바깥만 적당히 부수고, 베네벤툼이 불가사의를 올리는걸 견제하려면 해당 방향으로 밀고 들어가면 된다.

도전과제까지 할거라면 약간의 꼼수가 필요한데, 바로 타렌툼이 불가사의를 완성하기 못하게 하는 것이다. 로마가 본격적으로 공세를 보내는 시점은 타렌툼이 불가사의를 건설하는 시점인데, 도전과제가 적 전멸인 이상 전멸 승리를 해야하므로 최대한 병력을 뭉쳐야하고, 때문에 타렌툼쪽은 신경을 끄게 만드는게 좋기 때문. 때문에 타렌툼이 불가사의 청사진을 만들면 즉시 주민과 병력 소수를 보내고, 관계를 중립으로 바꾼 후 농장과 불가사의 건설 주민을 없에고 성벽을 빙 둘러버리는게 좋다. 이렇게 불가사의와 타렌툼 입구에까지 성벽을 둘러버리면 로마는 타렌툼에 아예 접근조차 안하고, 타렌툼 역시 병력을 내부에서만 돌려 아예 신경을 꺼도 된다.

이후엔 삼니움을 지킬 겸 그쪽으로 랠리를 찍어놓고 헤타이로이+백인대장을 주축으로 병력을 모으면서, 동시에 항구에선 군선을 20척 이상 뽑아준다. 이때 삼단노선과 투석기선은 2:1~3:1 비율로 뽑아 카르타고의 탑과 항구를 싹 밀어버리면 카르타고는 섬에 갇히게 되고, 이렇게 인구를 항구에 빼돌려도 주 병력의 규모가 상당하므로 이후엔 주 병력을 계속 찍으면서 베네벤툼과 로마를 밀어준다. 로마와 베네벤툼을 밀면 배 소수를 없에고 중수송선을 3~4척 뽑아 병력을 죄다 카르타고가 있는 섬으로 드랍해버리면 카르타고 따위론 이들을 막지 못하므로 싹 밀어버릴 수 있다.

혹여나 꼼수를 부리지 않고 정공법으로 시도하겠다면 해군은 딱 카르타고의 공세를 막을 수준만 뽑아 카르타고의 항구 앞에서 농성만 하고, 육상 병력에 힘을 강하게 주어 초반부터 로마 진영과 베네벤툼을 밀어버리는게 좋다. 관건은 타렌툼이 불가사의를 짓기 전에 밀어버리는 것인데, 난이도가 높을수록 상대 진영이 불가사의를 짓기 전엔 타렌툼이 주민을 추가하지 않아서 건설속도가 느릿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로마와 베네벤툼을 밀어버리고, 중수송선을 뽑아 해군을 몸빵으로 앞세우는 동안 중수송선들이 재빨리 수송을 마치고 주민을 소수 뽑아 적 진영에 기병 양성소+아카데미를 짓고 병력을 꾸준히 스팸해서 보내면 된다. 병력은 기병+장갑보병+노포+투석기면 충분하다.

육지와 해상에서 동시에 벌어지는 싸움, 두 세력과의 1:2 싸움, 동맹(이라 하고 사실상 짐이다)이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결정판 1에서 카르타고 마지막 미션이 생각나는 미션이다.(물론 이 미션이 타임어택인 점은 다르다.)

굉장히 여러 방향을 신경써야 하므로 어느 정도의 멀티태스킹이 필요하다. 처음 시작하고 카르타고 해군을 상대하기 위해 추가 3단전선을 생산한다. 여기에 피로스와 지상 병력이 해상 쪽에 붙어서 싸우면 아군 3단전선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병력을 처리하고 2시 방향으로 가면 본진이 주어지고 다시 11시 방향으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무려 3번째 미션에서 난파된 병력을 합류시킬 수 있다.(깨알같이 '2번째 침공이라고요?'라는 개그를 시전한다.) 올라가면 적의 보급 창고가 있는데, 보급 창고를 파괴할 때마다 자원을 풍부하게 준다. 일단 가까운 보급 창고 3개까지를 파괴하면(도중에 학당 2곳, 기병 훈련소 2곳을 얻을 수 있다) 이쯤 해서 로마군의 첫 러시가 삼니움족 방향으로 오기 때문에 병력을 회군시켜 삼니움족을 방어하러 간다.

이때까지 본진에서는 학당 보병을 포함해 3단전선을 생산해 놓는 것이 좋은데, 로마군이 왼쪽 방향에서 삼니움족을 공격하는 루트에 3단전선의 사거리가 닿는다. 해군으로 로마가 공격해 오는 방향의 항구와 건물까지 싹 쓸어버리면 로마군이 공격해 올 때마다 맞으면서 삼니움족 방향으로 오게 되고 로마군의 위협적인 공성무기는 어그로가 끌려 나무만 있으면 만들어지는 3단전선과 교환할 수 있다. 로마군은 보병이 주력이라 항구만 파괴하면 배를 공격할 수 없고 튼튼한 3단전선은 공성무기도 상대할 수 있다.

그러면서 일부 병력을 돌려 타렌툼 방면의 보급창고를 파괴하면 자원을 풍부하게 얻을 수 있는데, 백인대장, 캐터프랙트 기병, 노포로 로마의 병력을 막아낸다(방어탑이 없는 쪽으로 카르타고가 중기병 중심의 드랍이 오므로 조심한다.). 그러면서 항구를 4~5개까지 늘리고 3단전선과 투석전함을 다수 모아 카르타고 쪽을 쓸어버린다. 투석전함으로 카르타고의 불가사의를 파괴하면 카르타고 세력이 무력화되므로 안쪽에 있는 보급창고를 파괴에 자원을 얻을 수 있다(카르타고 쪽의 자원도 먹을 수는 있지만 그럴 시간이 안 될 가능성이 높다.) 이쯤 되면 베네벤툼 쪽 불가사의 시간이 위협적일 정도로 떨어지고 있을 텐데 전령의 힌트대로 북쪽 해안에 상륙 지점이 있다. 병력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한데 상륙 지점 근처의 검병은 쉽지만 베네벤툼의 불가사의를 파괴하러 가면 안쪽에서 기병, 보병, 노포가 우르르 몰려나온다. 투석기를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백인대장+노포 조합을 추천한다. 백인대장이 불가사의를 공격하고 있을 때 빨강 로마군이 바깥쪽 공성무기를 공격하러 온다. 병력을 모두 처리하는 것이 시간이 없다면 이전 미션처럼 병력을 적당히 처리하고 불가사의를 일점사한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카르타고가 불가사의를 가장 먼저 완성시키고, 그 다음 로마, 그 다음 타렌툼이 완성시킨다. 즉 적의 불가사의를 2개를 모두 파괴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 풀업 로마를 상대해야 하고 동맹 삼니움은 사실상 짐이다. 타렌툼은 어느 정도 방어력이 있는데 오른쪽 해안에서 수송선으로 드랍해서 오는 공격 이후에는 지원해 주는 것이 좋다. 소모전이 엄청나기 때문에 일꾼을 많이 찍었을 수 있는데, 베네벤툼 쪽의 불가사의를 파괴할 때는 전선을 유지하면서 불가사의 특공대도 보내야 하므로 인구수를 위해 일꾼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에페이로스인은 용맹하게 싸웠지만, 베네벤툼의 전투는 결국 실패했다. 로마인들은 피로스와의 전투를 통해 전술을 배웠고, 적의 전투 코끼리들에게 겁을 줘 반대로 에페이로스군을 밟아버렸다.
피로스는 퇴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5년간의 캠페인 끝에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스 식민지를 그들의 운명에 맡기는 것 뿐이었습니다. 로마인들은 안심했습니다. 피로스는 그들이 이제껏 상대한 가장 치열한 상대였으며, 그들은 그렇게 강력한 적과 싸운 것을 영광으로 여겼습니다.
우리가 에페이로스로 항해를 시작했을 때, 피로스와 나는 갑판에서 대화를 나눴다. 나는 그에게 시시포스의 신화가 생각난다고 말했고, 그는 늘 그랬듯 그저 웃었다.
"친구여, 아직도 이해하지 못했구나" 그가 말했다. "나는 멈추지 않을 거다. 그건 삶을 포기하는 것이니."
"너는 바위를 계속해서 언덕 위로 밀어 올리는 일을 저주라고 부르지만, 그건 저주가 아니다. 그것은 불가능한 확률에 맞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이며, 이 우주에서 인간이 소원할 수 있는 유일한 의지이다."
'결과적으로 전부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지,' 그가 말했다. '그리고 어쩌면 이루려 한 바를 달성하기 전에 내가 죽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하지만 그런 건 상관 없어. 사람이 야망을 포기한다면, 죽은 거나 마찬가지다. 마음 속이 죽어버렸다는 의미니까.'
나는 그의 말을 자세히 들었다. 그가 말을 마치고 에페이로스 해안이 멀리서 파도 위로 솟아올랐을 때, 나는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나는 그에게 '어리석은 친구여'라는 말을 좋게 돌려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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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타렌툼 지역으로도 공격이 가끔 오긴 하는데, 대체로 타렌툼 병력들이 막을 수준으로 온다. 다만, 불가사의 완성 이후엔 병력 규모가 커진다.[9] 표준 난이도 한정이며 고난이도로 가면 베네벤툼이나 카르타고가 불가사의를 먼저 완성하고나서야 타렌툼이 자신의 불가사의 쪽에 추가 주민을 붙이기 때문에 불가사의 승리를 하기위해서는 공성 무기를 사용해서 먼저 지어진 상대편의 불가사의를 파괴해야할 필요가 있다.